
이번 가을 야구만큼 2사 (2아웃) 후에 점수가 많이 나오는 시즌도 드물정도다. 이번 월드 시리즈 2차전도 9회까지 한치 앞을으 모를정도로 긴장감이 돌았다.
2차전 선점은 다저스가 먼저 했다. 2회말 NLCS MVP 토미 에드먼이 355ft 좌월 홈런을 쏘았다. 하지만 뉴욕도 바로 반격했다. 3회초 후안 소토가 386ft 우월 홈런을 때려내며 응수 했다. 하지만 3회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392ft 우중간 투런 홈런과 바로 이어진 1차전 영웅 프레디 프리맨의 1점짜리 백투백 홈런을 합작 하며 3점차이로 달아났다. 이날 선발 투수인 야마모토는 6 1⁄3 이닝동안 원히트 (소토의 1홈런) 1자책점 으로 틀어 막으며 호투했다.
9회말 마무리 투수인 트라이넌은 전날 22구의 호투의 등판으로 피곤했는지 1실점 하면서 흔들렸지만 9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등판한 좌완 베시아가 우중간 뜬 공으로 막으며 승리를 챙겨갔다.
7전 2선승제 포스트시즌 시리즈에서 2-0으로 앞서는 팀들은 92회 중 77번(84%) 시리즈 우승을 이어갔다. 2-0 적자에서 가장 최근의 컴백은 2023 NLCS에서 이루어졌으며, D-backs가 Phillies를 상대로 랠리했다. 현재 2-3-2 형식 하에서, 홈에서 1차전과 2차전에서 승리한 팀은 56회(80%) 중 45번 시리즈를 차지했다.
하지만 문제는..쇼헤이 오타니가 7회 도루 시도에 실패하여 왼쪽 어깨를 다쳤을 때 2차전의 모든 소음이 사라졌고 명백한 고통으로 바닥에 누울때 다저 스타디움 관중들은 빠르게 조용해졌다.
다저스는 토요일 밤 4-2로 승리하며 7전 2선승제 가을 클래식에서 2-0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었지만 전날과 같은 광란의 소음은 들을 수 없었다.
쇼헤이 오타니의 부재가 걱정 될 수 밖에 없는 뉴욕의 3,4,5 차전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운영자 JOH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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