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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통계 : K9, BB9, KBB 기록이란?




2024년 시즌, Tampa Bay Rays 에서 뛰게될 Ryan Pepiot


BsR 등 좀 더 생소한 공격 기록으로 들어가려던 계획을 취소하고, 쉬운 투수 기록부터 짚고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투수의 능력을 측정하는 기록 중 자주 언급되는 삼진과 볼넷에 대한 기록입니다.

삼진과 볼넷은 투수의 기본적인 제구력과 구위를 나타내는 상징입니다. 그런데 평균자책이나 WHIP에서는 삼진과 범타는 모두 똑같은 아웃일 뿐입니다. 구위가 좋고 제구력이 좋은 선수를 알아보는 가장 1차원적인 기록이 바로 K/9, BB/9, 그리고 K/BB입니다.



1. K/9 = { 탈삼진 / 투구이닝 * 9 }



K/9는 한 투수가 9이닝을 던진다고 가정했을 때 몇 개의 삼진을 잡을 것인지 평균을 구한 것입니다. 탈삼진 숫자를 9이닝 기준 평균으로 환산한 간단한 기록입니다.

보통 K/9가 9.00 이상일 때 "삼진 머신"이라 부르곤 합니다. 1이닝에 삼진 1개 이상은 잡는다는 뜻이지요.



2. BB/9 = { 볼넷 / 투구이닝 * 9 }



BB/9도 K/9와 똑같습니다. 단지 삼진이 아닌 볼넷을 측정한다는 차이만 있습니다.


BB/9의 상위 10명과 하위 5명입니다. 1위는 두산의 김상현. 9이닝을 던진다고 했을 때 단 1.15개의 볼넷만 허용할 뿐일 정도로 빼어난 제구력을 보여주었습니다. BB/9는 상대적으로 선발투수들이 좋기 마련입니다.

보통 BB/9가 3.00 이내이면 제구력이 나쁘지 않다고 이야기합니다.


참고로, BB/9를 계산할 때 몸에맞는공은 빼고 계산합니다. WHIP을 비롯해서, 투수들의 기록을 계산할 때 사구는 집계하지 않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예전에 확인한 내용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사구가 제구력 불안보다는 보복성 투구에 가깝기 때문에 공식기록에 반영하지 않습니다.



3. K/BB = { 탈삼진 / 볼넷 }


삼진을 아주 많이 잡는대신 볼넷을 남발하는 투수도 있고, 볼넷을 거의 내주지 않는 대신 삼진도 거의 잡지 못하는 투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K/9와 BB/9만으로는 입체적인 판단이 어렵습니다. K/BB는 이것을 보완하기 위한 보조수단인데, K/BB가 높을수록 삼진의 비중이 높다는 것이니 구위가 좋은 투수라 할 수 있습니다.

만약 K/9도 높으면서 K/BB가 낮은 투수가 있다면, 그야말로 타자들이 함부로 건드리지 못할 최고의 구위라고 보면 될 것입니다.






투수 기록을 맛보기로 시작했으니, 간단한 기록들부터 조금 더 훑어보기로 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불펜투수에게 매우 중요한 기록인 IRS를 정리해보겠습니다. 원래 계획했었던 BsR과 RCON은 보편적인 기록의 정리를 마무리하고 들어가겠습니다. 


출처:https://updpro.tistory.com/66[Upd's Baseball Note:티스토리]



운영자 : John Lee

조회수 13회댓글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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